저도 마음이 없는 사람인지 알았는데 강아지 묻어주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 ... 거리감을 둔 이유를

저도 마음이 없는 사람인지 알았는데 강아지 묻어주고 나서 알게 되었네요 ... 거리감을 둔 이유를 | 예전 포스팅/2019 개인 포스팅

멀라머가 2018. 3. 29. 06:24

http://blog.daum.net/choclub/8521

 

왜 사람들이랑 거리감을 두고

 

뭐 강철 심장이니

마음이 없으니

그런소리 들은지 알꺼 같네요

 

아주 어릴때

친척이 놀러왔다가 가면 너무 마음이 불안하고 아쉬웠어요

몇일 있다 간건데...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친한 단짝애가 어느날 갑자기 이사를 가면서 전학간거..

그후로는 너무 사람들이랑 가까이 지내지 않게 되었네요?

(겉으로는 잘놀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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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 강아지가 죽고 나니...

 

분명 아무렇지 않은데.....

1주일 넘어서도 정말 슬프고 가만 있는데도 막 눈물이 나와요

분명 슬프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 왜 울어 이러던데?? ?????

(ps.친척이 죽거나 주변 사람들이 죽어도 눈하나 깜짝안했는데)

 

2주 지나니 막 보고 싶더라구요

어릴때 엄마가 키우다가 제가 자주 돌봐줘서 그런가봐요 ...

 

 

뭐 저보다는 가족들이 더 슬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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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거 먹고 시어도 뭐 못먹는게 원래 주지 말아야 한다는게 많더라구요

맛있는거도 못먹고 배부리게 못먹고보내서 그리고 괴롭혀서 미안 ...

그리고 치료도 제대로 못해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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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거 말고도

저는 채식이나 인스턴트?를 하는 이유가 그런거 같네요 ..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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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들 마다 다 아픔은 있기 마련이라 생각해요 ..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