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가 2016~2017 세계 대학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5년 연속 1위였던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는 2위로 밀려났다. 영국의 대학평가조사기관인 타임스 고등교육(THE)은 이 같은 내용의 세계 대학 순위를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HE가 2004년 평가를 시작한 이후 영국 대학이 미국 대학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13년 만에 처음이라고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올해 1위를 빼앗기긴 했지만 미국 대학이 여전히 상위권을 휩쓸었다. 스탠퍼드대(3위), MIT(매사추세츠공대·5위), 하버드대(6위) 등 6곳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어 케임브리지대(4위), 임페리얼칼리지런던(8위) 등 영국 대학은 3곳, 스위스취리히연방공대(9위)가 10위권이었다.
아시아권 대학 중에선 싱가포르국립대가 24위로 가장 높았다.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가 각각 29위, 35위에 올랐다. 일본 도쿄대(39위), 홍콩대(43위) 등이 50위권에 들었다.
국내 대학에선 서울대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가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는 지난해 85위에서 72위로, 카이스트는 148위에서 89위로 상승했다. 이밖에 포항공대(포스텍·104위), 성균관대(137위) 순이었다. 고려대는 201∼250위권대, 연세대는 251∼300위권대에 머물렀다.
THE는 200위까지 대학 순위를 표시했고, 이후부턴 50위권 단위로 포함시켰다.
영국 BBC방송은 “아시아권 대학 순위가 꾸준히 오르는 게 눈에 띈다”며 “영국·독일을 제외한 유럽지역 대학 순위가 계속 떨어지는 것과 대조된다”고 전했다.
THE는 대학 수업·연구·영향력·국제저널 인용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세계 대학을 평가한다.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6~2017 세계 대학 순위는 79개국 980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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