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부터 '원자력'까지 노린다..국내 해킹 시도 하루 '100만 건'이상 - [핫이슈PLAY] MBC뉴스 2023년 1월 27일
조회수 72,253회 이전 실시간 스트리밍: 18시간 전
지난 설 연휴 기간에 국내 학술기관 홈페이지 십여 곳이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공격을 감행한 것은 중국 해커들로 추정되는데 이미 이달 초부터 해킹을 시도해 일부 개인정보를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12월엔 아파트에서 외부 방문자 등을 확인할 때 거실 벽에 붙어 있는 이른바 '월패드'를 해킹해 전국적으로 40만 가구의 영상과 사진을 빼돌린 뒤,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판매하려 한 보안전문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우리 군의 기밀을 넘겨준 육군 대위와 민간 업자가 지난 4월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컴퓨터에 꽂으면 저장된 정보를 순식간에 빼가고 심지어 연결된 전산망을 마비시킬 수 있는 장비로 영화에나 나올법한 해킹 수법을 시도했습니다. 우리군 군사 기밀을 공유하는 합동지휘 통제체계 단말기에 꽂으려 했는데 군의 작전정보가 통째로 북한에 넘어갈 뻔 했던 겁니다.
국정원은 지난달 국내 해킹 시도가 하루 평균 118만 건에 이르며 절반가량은 북한 소행으로 추산한다고 밝혔습니다.
#MBC #개인정보 #원자력 #해킹
해킹시도
https://youtu.be/rc4uP8DJM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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