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팩트와이] '백신 뇌 조종' 결정적 증거 나왔다? / YTN
https://youtu.be/fVHxF5AwS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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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음모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뇌과학 논문이 근거로 악용되고 있는데요. 과연 일리는 있는 말인지, 강정규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자기장에 반응하는 나노 입자로 동물의 뇌 기능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파킨슨 등 뇌질환 치료의 기초 연구인데, 백신 기술을 활용한 탓에 엉뚱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뇌를 조종당한다는 말의 결정적 증거 아니냐는 겁니다. [최바울 / 인터콥 대표 선교사(지난해 7월) :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 나노 입자, 뇌에 침투한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의 두개골 열어 뇌의 특정 부위에 나노 입자를 주입했습니다. 보통 팔뚝에 주사하는 백신 접종과는 전혀 다른 방식입니다. 설사 백신에 나노 칩이 들어있다고 해도 뇌로 가는 길목에서 걸러진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이정욱 / IBS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원 : 뇌랑 혈관 사이에는 BBB라고 불리는 혈관-뇌장벽이 있어요. 나노 전달체가 절대 뇌로 갈 수는 없고 특정 뇌 부위로 (찾아)가는 건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인 거죠.] ▲ 전자기장, 뇌 조종한다? 해외에선 기지국 테러로도 이어졌던 '5G 바이러스 확산설'과 연결고리는 어떨까. 이번 연구에선 나노 입자를 조종하기 위해 20밀리테슬라(mT) 이상의 자기장을 썼습니다. 그러나 5G 자기장은 10만 분의 1 수준인 2밀리가우스(mG) 이하, 너무 미약해서 신호를 줄 수 없습니다. 자기장 강도를 높이더라도 너무 세면 나노 입자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몰래 원격 조종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정욱 / IBS 나노의학연구단 연구원 : 특수한 시술 받고, 반복적으로 특수한 자기장을 쪼였을 때만 그런 효과 있는 거지, 무작위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내 백신 보급을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드는 음모론. 접종 기피 현상을 조장할 수 있는 만큼 단순히 황당한 얘기로 치부할 수만은 없습니다.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 리서처 : 김미화 인턴기자 : 이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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